Book Review

돈, 섹스 그리고 권력 - 그 중 제일은 권력이니

2gramplus 2023. 2. 11. 22:40

출처 - 동아일보

점점더 물질 만능주의로 향해가고 있는 이 세대(나를 포함)에서 거룩을 지켜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자 한다.

쉽게 들리는 불륜과 이혼, 돈만 있으면 모든것을 할 수 있다는 초 자본주의적 세계관이 나를 덮치고 있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이 혼돈의 세계에 휩쓸려 세상이 말하는 당연한 것이 나에게도 당연해질 수 있다.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주의 말씀을 청종하며 그의 길을 따르길 원한다.

돈은 무엇일까

화폐 자체를 의미한다기 보다는 무엇이 가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하나의 문화적 상징이다. 돈이 사용되는 곳을 보면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기에 돈의 사용은 우리의 우선순위를 알 수 있다.

성은 무엇일까

에로틱한 자극을 경험하거나 그런 경험을 추구하거나 그런 경험을 주려고 애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 내에서 만끽하면 귀한 선물이 될 수 있고, 남용하게 된다면 자신에게 해가될 수 있다.

권력은 무엇일까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육체적 힘이 될 수도 있고 권위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고 돈이 많거나 남들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돈과 성 그리고 권력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잘 사용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세가지는 우리에게 찾아와 하나님을 쫓아내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버리곤 한다. 사실 그리스도인의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가치가 보잘 것 없어서 하나님을 떠다는 것이 아니라, 더 가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다.

 

💡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즉, 죄의 뿌리는 하나님을 더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마음이다.

 

우리는 영적 거듭남이 필요하다. 빛가운데 산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것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이런 죄는 결국 우리의 생명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할 때 죄를 이기고 멀리할 수 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돈 : 사람은 그 물질이 타인엥게 넘어가도록 허락할 때에 그 물질을 즐 길 수 있다.

섹스 : 가정안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쾌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권력 : 권력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행해야 한다.

느낀 점

사실 아쉬움이 조금 남는 책이다. 번역 때문인지 책 내용이 잘 읽히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일반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보니 머리속에 각인되고 내 마음을 찔러 철저하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살아야겠다는 즉각적인 각오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리차드 포스터의 돈,섹스, 권력을 한번 읽어볼 생각이다.